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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AZZ/masterpiece

cool struttin' - SONNY CLARK [1958]




ARTIST: SONNY CLARK

DRUMS: PHILLY JOE JONES/ ALTO.SAX: JACKIE McLEAN/ PIANO: SONNY CLARK/
TRUMPET: ART FARMER/ BASS: PAUL  CHAMBERS

RELEASE: 1958 / RECORDING: 1958. 01. 05
LABEL: BLUENOTE [
RVG]

01. Cool Struttin'
02. Blue Minor
03. Sippin' At Bells
04. Deep Night
05. Royal Flush
06. Lover
50년대의 JAZZ가 이룩해낸 최대수확은 커다란 한줄기의 음악을 다양하게 분업화하여 각각의 특성을 잘 살려낸 음악들이 많이 분포되었다는데 그 의의를 둘 수 있겠다. 그리고, 당대의 실력자 RVG의 참여에 의한 정제된 사운드

RVG만큼 JAZZ史에 축복받은 인물이 있을까?
그가 조합해내는 사운드의 특성도 있겠지만 이토록 화려한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을 했다는 점에서 본다면 그 역시 대단한 행운을 거머쥐게 되는 것이다. JAZZ史의 가장 한가운데 빛나는 화려한 시절에 남들은 평생을 해도 누리기 힘든 시간을 아주 절묘한 타이밍에 명반의 탄생을 매번 지켜보다시피 하면서 황금기를 보낸 것이다.

BOP의 시대에 등장한 SONNY CLARK의 음악은 COOL이 가지는 절제미를 적절하게 조절한 HARD의 음악으로 만들어내는 재주가 뛰어난 듯 하다. HARD-BOP이 가진 그 열정을 조금 안정화시키면서도 무언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피아노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음악과 BRASS와 DRUM이 가진 정열적인 파찰음이 범람하지 않게 그 수위를 탁월하게 조절해 나가고 있다.
COOL의 단조로움을 HARD에 절제를 통해 스스로의 HARD-BOP을 완성한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