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의 다섯 청년 SIMPLE PLAN
지산으로 초대받지 못한 아쉬움을 KORN과 함께 인천에서 한을 풀려고 하는 다섯명의 청년들 SIMPLE PLAN이 사뭇 기대되는 것은 음악팬들에게는 당연한 일일 것이다. 첫 내한공연이라는 최고의 메리트와 함께 이 다섯 청년들이 이룩해낸 지난 10년간의 기록들로만 보더라도 대한민국에서 그다지 많지 않은 팬층일지라도 생각보다 훨씬 큰 기대와 주목을 받고 있슴에 틀림없다.
데뷔앨범인 'NO PAD, NO HELMETS ... JUST BALLS'를 2002년에 발매할 당시만 하더라도 깜짝 빛나고 사라질 것만 같았던 나이어린 밴드로만 알았는데 이후 BOB ROCK이 프로듀서로 참여할 정도로 급성장을 하던 2004년에는 'STILL NOT GETTING ANY...'를 발매하면서 SIMPLE PLAN은 CANADA를 대표하는 ROCK BAND로 자신들의 위치를 인정받으며 지난 10년을 지내오고 있다.
SIMPLE PLAN은 이미 13살 때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PIERRE BOUVIER(Vo)와 CHUCK COMEAU(Dr)에 의해 밴드의 기초를 잡게 되는데 그들의 첫 밴드는 바로 RESET이었다. 1997년에는 RESET의 데뷔앨범을 발매하기에 이르고 당시 CANADA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한 밴드로도 인정을 받기에 이른다. 이후 2년 동안 다시 학업에 매진한 CHUCK COMEAU는 밴드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새로운 밴드를 구상하게 된다. JEFF STINCO(G), SEBASTIEN LEFEBVRE(G)가 그와 뜻을 함께하고 있을 무렵 RESET을 꾸려가고 있던 PIERRE BOUVIER는 밴드의 프론트맨으로써 보컬과 기타를 동시에 맡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힘겨워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CHUCK COMEAU가 자신의 프로젝트에 참여해줄 것을 PIERRE BOUVIER에게 제안했고 승낙을 하면서 동시에 DAVID DESROSIERS(B)까지 함께 영입하면서 SIMPLE PLAN은 탄생하기에 이른다.
이미 RESET으로 인정받았던 그들의 실력은 의심할 여지 없이 빠른 시간 안에 작업을 통하여 데뷔앨범 'NO PAD, NO HELMETS ... JUST BALLS'을 발표하게 되는데 GOOD CHARLOTTE의 JOEL MADDEN과 BLINK 182의 MARK HOPPUS의 도움으로 음악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었다. 400만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리며 승승장구하며 CANADA내에서의 인기가 이제 미국으로 넘어가게 되는 원동력이 되는 큰 힘을 얻게되고 그런 인기를 반영하듯 2004년에 발매된 두번째앨범 'STILL NOT GETTING ANY...'에는 그 이름도 너무나 유명한 BOB ROCK이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 더욱 화제가 되었고 2005년에는 라이브앨범까지 발매하기에 이른다.
이렇게 숨가쁜 시간을 보내던 SIMPLE PLAN은 2008년이 되어서 세번째 앨범을 통해 자신들의 밴드색깔을 고민하던 중 'SIMPLE PLAN'이라는 밴드명을 그대로 사용하여 앨범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이전의 앨범에 비하면 그다지 큰 성공은 아니지만 좀 더 많은 부분에 대해 음악적으로 수용하려는 점이 눈에 띄게 발견된 앨범이라는 점이 조금 달라진 반면 신나게 내지르고 달리는 즐거움은 그대로 잘 이어오고 있다.
최근 발매된 'GET YOUR HEART ON!'까지 지금 SIMPLE PLAN은 펜타포트를 앞두고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내한공연 팀 중에 당당히 자신들의 이름을 알리고 있다. 올해 펼쳐지는 지산, 인천의 페스티벌에서 현재의 음악씬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진행형 인지도의 네임벨류를 따지면 ARCTIC MONKEYS와 함께 가장 HOT한 SIMPLA PLAN의 음악을 제대로 즐기려면 인천으로 달려 가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