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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AZZ/theory

11. 1980's - PRESENT: ACID

현재
1990년 이후 재즈는 쇠퇴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실제로 전 세계에 걸쳐 넓은 배포권을 형성하고 있는 대형 음반 배급사들도 일본과 유럽 등지를 제외하고는 사업을 줄여나가고 있으며 사실 재즈의 범주에서 다루기 힘든 형식의 음악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이 현상은 1990년대에 이르러 급격히 떨어지는 음악적 수준도 한 몫 하기도 한다. 비단 팝 음악계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음악성향이 더욱 대중적이라는 하향된 눈 높이로 대중에게 더욱 단시간 내에 다가가려는 의도로 인하여 재즈음악에서도 팝스타일의 형식을 많이 유입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반면 1930년대부터 내려오는 전통재즈를 그대로 계승하면서 되려 옛 것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애시드 재즈(ACID JAZZ)
재즈의 기본 구성요소에 소울, 펑크, 디스코의 요소를 섞은 다분히 싸구려음악으로 출발하였으며 애시드 재즈라는 말은 이런 음악을 주로 만들고 음반으로 제작했던 레이블(ACID JAZZ) 이름을 그대로 붙인 것이다. 특정한  최근에는 힙합(HIP-HOP)요소까지 받아들여 클럽 등지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소울: 초기 흑인음악으로 교회나 노동의 현장에서 노예로 자신들의 처지나 노동을 하며 부르던 노동요가 그 시조로 영혼의 음악이라 해서 소울(SOUL)이라 지칭

펑크(FUNK): 펑크 또는 펑키라고 불리우며 1950년대 즉흥연주에서 그 원류를 찾을 수 있으며  흑인들의 열정적인 연주 스타일로 시대별로 발전하는 양상은 다르나 흑인 음악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재즈에 있어서는 1950년대의 하드밥시대에 특히 많이 접할 수 있다.

디스코: 어원은 이탈리아이며 레코드라는 뜻으로 1970년대 후반부터는 프랑스에서 댄스홀 대신 디스코테크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젊은이들이 사회적인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를 발산하기 위해 찾았던 장소에서 유래되었으며 특히 1977년 영화 “토요일밤의 열기”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확산된다.


한마디로 압축해서 설명한다면 ACID JAZZ는 놀기 위한 음악이며 음악적인 어원상 일렉트로닉음악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 옳지만 재즈라는 음악의 특성상 그 범위와 경계는 모호하며 NU-JAZZ 혹은 STREET JAZZ로의 범주까지 영역 확대되어 있다

1970년대 로이 에이어스(ROY AYERS)가 전형적인 시도를 하였고 이후에는 다양한 시도를 통하여 일렉트로니카의 성향으로 이어져 다소 몽환적인 느낌을 주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락(ROCK)과 결합하고 샘플링을 통해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탄생하고 있으며 장르자체가 모호해지는 경향에 이르렀다.

대표적인 아티스트로는 자미로콰이(JAMIROQUAI), 인코그니토(INCOGNITO), 브랜드 뉴 헤비스(BRAND NEW HEAVIES), 갈리아노(GALLIANO), 어스 쓰리(US3), 갱 스타(GANG STARR), 제임스 테일러(JAMES TAYLOR)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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