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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NG/cambodia

두근두근, 앙코르 유적지와의 첫 조우!!: 2008-08-21


AM 9:20
어제 빗속에서도 헌신적인 서비스를 보여준 콘에 감탄하여 오늘 제일 먼 코스부터 출발하기 위해 아침부터 분주히 서둘러야만 했다. 서두른다고 서둘러도 재빠르게 출발할수 없는 것이 현실이었을까? 앙코르 유적지를 구격하기 위해 먼저 매표소로 향했다.
AM  11:00 - 매표소
매표소 앞에 서면 바로 그 자리에서 사진촬영이 이루어지고 그 사진은 티켓에 함께 출려되어 마치 운전며허증마냥 그렇게 프린트되어 나온다. 책자에서는 3일권을 끊으면 코팅해서 준다고 들었는데 아니었다. 옆에서 티켓을 넣어서 가지고 다니는 목걸이를 판매하고 있다. 그냥 지나쳤는데 3일내내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내국인은 공짜, 관광객은 1일 $20, 3일 $40, 일주일 $60기준이다

PM 12:30 - BANTEAY SREI
우리가 코스로 잡은 가장 먼 곳은 반띠아이 쓰레이였다.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라는 것에서도 끌리는 곳이었지만 실제로 보면 그 건축양식이 너무나도 신기함 그자체였다. 가는 길에 쓰리 쓰랑을 보았는데 그냥 호수인줄 알고 아무 생각없이 보았는데 그 넓은 곳이 왕의 왕이 목욕을 하던 곳이라고 한다. 그 곳 사람들은 고 곳에 배를 뛰워 물고기를 잡아 생계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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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띠아이 쓰레이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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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보수 공사도 진행중이다.

PM 2:00 - EAST MEBON
반띠아이 쓰레이에서 한참을 내려와 첫번째로 콘이 안내한 곳이 동 메본이다. 이 곳은 넓은 동 바라이의 한 가운데의 언덕에 위치한 곳으로 아기자기하게 건축물들이 모여있는 곳은 아니고 넓은 언덕위에 한적하게 자리한 곳이다. 건축물의 아름다운 조각품이나 보존상태가 좋은 부처상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이 곳에서 영험의 기운을 받아다고나 할까 강하게 끌리는 무언가를 느낀 곳이었다. 예전에 게임 속에서 보았던 넓은 유적지의 마당같은 곳의 느낌을 주고 있는데 숙연함에 고개가 숙여질 정도로 정적도 함께 흐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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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 솜에 도착할 무렵 카메라고장.. 으악!!!
 따솜, 프리아 칸, 니악 뽀안등은 원준이에게서 동냥이라도 해야지...
* 서울에 도착해서 확인해 본 결과 메카니즘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간단하게 수리를 했지만 이 곳에서는 A/S의 개념이 희박한지라 서비스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