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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AZZ/theory

6. 1940 - 1950's COOL 쿨(COOL)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된 후 전쟁 중에 견디기 어려울 만큼 팽배했던 긴장감이 완화되면서, 미국 사회에는 인종문제 등이 아직도 해결 안된 불쾌한 현실로 부상되어 사람들은 허탈감과 울적함에 젖어들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전후의 혼란한 시기를 거치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진정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이 모든 허탈감, 울적함, 심기일전 등의 시대감정은 종래의 신경질적이고 불안하며 강렬함에서 탈출하여 시원하고 미끈하며 고상한 휴식을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1950년대에 들어오면서부터 재즈 음악계에는 정식 음악수업을 받은 음악가들이 점점 많이 출현하게 되었다. 이들은 재즈에 클래식 음악기법인 화성법, 나아가서 12음 기법 등을 결합시키면서 재즈와 클래식의 접합을 시도하였고, 춤과 술과 혼.. 더보기
5. 1940 - 1950's BEBOP 음반 작업 금지령 미국 예술가 협회는 대중에게 판매되는 음반뿐만 아니라 라디오 방송국에서 전파를 타는 모든 음반에 대하여 음반회사에서는 연주자들에게 로열티를 지불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 과정에서 예술가 협회의 회원이 아닌 보컬리스트들은 음반작업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고 또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42년과 1944년간 일어난 이 사건은 비밥(BEBOP)이 음반으로 선보이기 이전부터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음악스타일을 취하고 있었던 것이다. 밥(BOP), 비밥(BEBOP) "밥" 또는 "비밥" 이란 단어의 어원은 밥(Bob)재즈를 노래 부를때 사람들이 "비비비비 밥밥밥" 또는 "비밥 비밥"하는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 하나의 어원은 찰리 파커(CHARLIE PARKER)와 디지 길레스피(DIZZY GIL.. 더보기
4. 1930's SWING 1930년대 - 스윙(SWING)재즈의 전성기 1920년대부터 서서히 전국 각지로 재즈의 열기는 이어져 갔고 그 결과 뉴욕은 이후 1960년대때부터 재즈의 전성기를 이루어 나아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중서부지역 뉴올리언즈의 스트로빌의 폐쇄와 함께 수많은 연주자들은 미시시피강을 따라 이어진 도시 샌 안토니오, 달라스, 오클라호마, 멤피스, 세인트 루이스 등으로 이주하였다. 하지만 당시까지만 해도 음반을 위한 레코딩은 흔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뉴욕과 시카고 등과 같은 레코딩 스튜디오가 있는 뉴욕이나 시카고와 같은 도시에서 자연스럽게 실력 있는 재즈뮤지션들이 모일 수밖에 없었다. 당시를 대표하는 스윙의 형태는 중서부와 남서부 지역에서 전해지는 혼(HORN)의 짧은 반복 악절과 거친 색소폰(SA..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