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OMPILATION/renewal

FUNKY ABBA (2004) 이상한 나라의 NILS? 이제는 그의 경력에서 조금은 잊혀져가는 CHAPTER2라는 밴드로 음악을 선보였던 NILS LANDGREN은 자신의 본격적인 음악행로를 자신의 이름만을 써서 발매하는 작품과 FUNK UNIT이라는 이름을 써서 확연하게 구분하며 각각의 특성을 노골적으로 보여준다. FUNKY ABBA는 그런 관점에서 볼때 사이드라벨을 잘 살펴보면 분명하게 FUNKY UNIT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NILS LANDGREN은 2000년대를 기점으로 JAZZ를 기반으로 구사하던 음악을 좀 더 대중적으로 만들어내는 천부적인 기지를 발휘하게 된다. 그와 동시에 쉽게 컨트롤이 가능한 기계의 힘을 많이 빌리지 않은 밴드음악으로의 연주가 기본이 되는 음악을 고집하면서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JAZZ의 요소와.. 더보기
IN A METAL MOOD 「NO MORE MR. NICE GUY」(1997) 본 작에 대한 음악적인 영향력, 앨범이 가지는 아티스트에 대한 지배력은 무시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일본의 유명 음악잡지 BURRN에서도 이 앨범에 대한 평가는 「?」로 대신 했을 정도로 본 작의 의미는 해프닝, 재미 이상의 것으로 승화시키지는 말자. 음악이라는 것은 절대 개인 만족에서 오는 기쁨을 만끽하여야 한다는 전제를 두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 볼까한다. 1997년 팻 분은 평소 관심이 있어하던 헤비메탈 클래식넘버들을 구닥다리 50년대식 스탠다드 팝 넘버로 제대로 망가뜨릴 생각으로 스튜디오를 찾는다. 재즈뮤지션들이 자주 행하는 빅밴드 형식을 빌려 일단 기본적인 밴드의 자리를 갖추게 되는데 앨범에 참여한 연주자만 40여명에 달하며 보컬파트를 담당한 아티스트만 9명에 이를 정도로 대충 재미만을 주려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