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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s m life

2DAY: 9월 13일: 비 내리는 나라, 동대사는 안녕하신지? 집에서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나가기 싫은 마당에 새벽부터 내린 비가 오전까지 소강상태로 이어지다가 멈춘다. 비교적 나라가 오사카에서 인근 지역에 비해 교통편을 고려하면 먼 거리의 느낌이어서 비 때문에 이른 아침부터 나서지 못하다가 드디어 나섰다. JR오사카역부터 세개의 건물로 구성된 그랑 프론트 오사카의 건물은 전부 비를 피할수 있게 연결되어 있슴 숙소에서 JR오사카 역까지는 걸어서 15분을 조금 넘게 걸리는데 결국 그 짧은 시간에 하늘이 변덕을 부리기 시작한다. 그랑 프론트 오사카를 지날 즈음에 끝내 우산을 꺼내게 만든다. 괜히 이른 아침부터 건물 안에 들어가기 민망함 때문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다음날부터는 편하게 올라가서 이동해 보니 건물 안의 상점들의 오픈여부에 관계없이 건물 내부도 일반적인 길로 .. 더보기
3DAY: 9월 14일: 천년 고도의 땅 교토, 어디부터 가야 할지... ? 일본으로 출발하기 전까지 여행루트를 기획하는데 가장 혼란스러웠던 곳! 바로 천년 고도의 교토로 향하는 아침!! 오늘은 습하기 짝이 없는 날씨로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아서 그나마 위안으로 삼았다!! 숙소의 규칙 특성상 될 수 있으면 정해진 시간 룰에 따르려니 생각보다 출발이 늦어지는건 어쩔 수 없나 보다. 그 덕분에 어제 "마루시게"에서 대박 세일로 득템한 니신 커리 누들과 숙소에 있는 커피머신으로 에스프레소까지 아침 식사를 대략하고 나서서 바로 JR오사카역으로 바로 향했다. 오늘은 JR미니패스의 연속 3일 사용 가능한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JR 교토 역은 작은 공항 사이즈와도 맞먹을 정도로 대단히 높고 열차 라인도 엄청나게 많은 편이어서 처음 교토로 여행을 가고 특별하게 계획을 하지 않고 도착했다면 먼저.. 더보기
4DAY: 9월 15일: 아라시야마에서 여행친구와 함께!! 오늘은 한큐라인을 타보기 위해 우메다 한큐역으로 향하는 길!! 3일 동안 경험했던 비교적 큰 JR역들에 비하면 정말 작은 한큐 우메다역의 플랫폼입구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작지만 특급열차는 단 4번만 정차를 하고 환승역인 가츠라에 세워주었다. 여기서는 교토의 가장 외딴 지역으로 분류되는 아라시야마역으로 향한다. 가츠라에서 세 정거장만 가면 도착하는 곳으로 우리네 시골 농촌의 큰 개울가의 다리 토게츠교를 지나면 본격적인 유적지들이 모여 있는 아라시야마의 메인거리가 바로 나올 정도로 비교적 작은 장소에 볼거리가 몰려있어 무리없는 스케줄로 여유있게 오전시간을 활용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텐류지(청룡사)!! 가츠라역에서 환승을 하기 위해 아라시야마행 전차에 올랐을 때 옆 자리에 경상도 사투리를 쓰시는 부산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