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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ILATION/renewal

MR. VOCALIST 1,2

vic 2009.04.20 22:06

ERIC MARTIN의 일본곡의 영어버전


ERIC MARTIN의 팝넘버 다시부르기!



ARE YOU VOCALIST?
작년 11월 26일 발매된 ERIC MARTIN의 정체를 알 수 없는 앨범으로 참으로 설명하기 난감한 CONCEPT의 앨범이지만 이건 사실 일본 내에서의 상황을 고려한 일본판 다시부르기의 영분 버전으로 구성한 COMPILATION이라 하는 것이 가장 보편타당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자, 여기서 드는 의문 사항 한가지 그런데 왜 이제서야 겨울 다 지난  올해 3월에서야  발매를 했냐고 의문을 가지는 당연지사의 인물들이 무지하게 많을 것이다. 

국내에 발매된 앨범은 일본에서 발매된 일본 여성보컬리스트들의 히트넘버들을 모아놓은 앨범"MR. VOCALIST"의 표지를 그대로 사용하였고 내용물은 후에 발매된 "MR. VOCALIST 2"와 합본한 형태의 앨범으로 비교적 귀에 익숙한 팝넘버들을 많이 포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올해 6월에 발매될 라이브 DVD가 예약판매에 들어가 있는 상태이다. 

MR. BIG
오랜 시간동안 MR. BIG의 프론트맨으로 활동한 그의 이러한 행로는 이미 JOE LYNN TURNER, GRAHAM BONNET에 의해 BLUE EYED SOUL의 음악으로의 독립을 한번쯤 보여준 전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이미지는 이미 오래전 마초에 익숙한 ROCKISM의 스페셜리스트로써의 이미지를 모두 망각한 것으로 혹평을 들었으며 그 결과는 참담하리 만큼 처절하였다. 그러나, ERIC MARTIN은 오랫동안 일본에서 확고한 인기를 가지고 있던 MR.BIG의 멤버였으며 최근의 행로에 속하는 결과인 만화 "HELLSING" 에서의 엔딩테마곡으로 MR.BIG의 마지막앨범인 "ACTUAL SIZE"의 수록곡이기도한 'Shine'이 삽입된 것이 일본에서의 인기를 확고하게 만든 것일 것이다. 일본 내에서도 만화주제곡을 부르지 않으면 인기스타 반열에 오르지 않응 것으로 인정하는 것이 관례인데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이미 미국이나 유럽에서의 인기가 전성기때만큼 그다지 인정받지 못하던 뚜렷한 하락세에 일본에서의 만화주제곡 참여는 MR.BIG에게서는 호재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어디까지나 서양인이기때문에 일본에서의 한정된 인기로는 그들의 삶의 공간에서의 활동이 아니기 때문에 이후 오랜 시간 지속되지 못하고 끝내 해체에 이르게 된다. 이후에도 일본에서는 여러가지 형태의 MR.BIG의 앨범들이 발매되기도 했다. 

ERIC MARTIN
그럼 여기서 본 작의 주인공인 ERIC MARTIN의 그간의 행적을 잠시 알아보면 MR.BIG의 일시적인 휴지기에 시작된 그의 솔로작품들은 꾸준히 발표되었고 2004년에는 TMG (TAK MATSUMOTO GROUP)의 보컬리스트로써의 역할을 수행하였을뿐 이후 잠잠하게 지내고 있었다. B'z의 TAK MATSUMOTO(Gt), NIGHT RANGER, DAMN YANKEES의 JACK BLADE(B, Vo)와 함께 당시 다분히 충격적인 라인업으로 구성된 마츠모토사단의 일원으로 일본에서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간 것이다.
그래도 이번에 발매된 "MR. VOCALIST 1,2"시리즈는 이제 그의 활동에 있어 다분히 지역적인 한계를 노골적으로 보여주면서도 그런 기획력을 확장하여 유럽에서의 가능성까지 타진한 것으로 일본 내에서의 성공을 또 다른 마켓팅의 성공으로 이어 나가려는 것에 주력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MR. VOCALIST 2"는 그의 경력을 완벽하게 가리면서 처음 데뷔하는 오래된 중고 신인의 느낌이 강한 것은 나만이 느끼는 좀 씁쓸함일까? "MR. VOCALIST"와 동일하게 철저하게 지켜진 여성 아티스트의 곡이라는 앨범의 CONCEPT에 있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서양인이 일본노래를 영어버전으로 자신의 스타일로 불렀다는 다소 기발한 발상은 없어져 버리고 지나친 곡의 인지도만을 노린 것같아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수 없는 욕심인 듯하다.

귀에 익숙한 일본 곡들을 팝으로 불렀다는 점에서도 재미있고 오랜만에 잊었던 MR.BIG의 향기를 찾을 수도 있어서 기쁜 것은 다분히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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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BlogIcon 마그리 오랜만에 왔다가 신비한 체험을 하고 가는 기분입니다. 잘 들었습니다. 2009.12.03 23:09 신고
  • 프로필사진 몽키심벌즈 제가 제일 좋아하는 보컬리스트입니다. 모창불가의 그만의 소울풀할 목소리는 저같은 수많은 보컬 지망생들을 좌절시켰지요ㅎㅎ기량이라든지 인기라던지 전성기(..라고해봤자 폴 길버트를 제외한 나머지는 이미 30대 중반..)에 비하면 한참 모자란게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앨범을 내준다는 사실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2013.01.31 22: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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