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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의 시작이 바로 얼마 전이었던 것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감하는 12월에 이르러서야 또 한번 올 한해를 잘 보냈었나 하는 회상에 잠겨 있던 차에 소리소문 없이 조용하게 새 앨범을 발매한 NICKELBACK 덕분에 분주함과 주저앉은 침울한 분위기로 빠지기 쉬운 연말 증후군이 가뿐하게 지나갈듯 하다.

NICKELBACK의 음악을 꾸준히 감상해온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분명 각자가 선호하는 곡의 선호도는 분명하게 나뉘게 되는 기본적인 사양과 동시에 한 목소리로 동시에 내는 공통된 의견으로 대화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는데 바로 어떤 앨범을 들어도 기본은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에 발매된 "HERA AND NOW"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고 하면 간단하게 설명이 될 것이다.

CANADA밴드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본토의 VOICE를 가지고 있는 CHAD KROEGER는 마치 JAMES HETFIELD의 전성기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보이스 컬러를 가졌다는 점에서 HEAVY METAL음악이 가지고 있는 거칠고 과감한 선이 굵은 음악적인 요소로써 한 몫 톡톡히 해내고 있다. NU-METAL이니 POST-GRUNGE니 그런 말이 필요없이 그냥 HEAVY METAL이라는 단어가 가장 적절하게 어울리는 밴드로 음악적 역량을 정통에서 찾으려는 노력으로 인해 그 위상이 점점 커지고 있는 정점에서의 한단계를 거치면서 음악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이번 앨범에서는 보다 다양한 특징을 보여주는 버라이어티가 가장 큰 특징으로 다가온다. 이런 점에서 이번 앨범에서는 경계선이 모호한 구조의 곡들이 포진하고 있어 충분히 스스로 완화될 수 있는 유연함을 지녀야 앨범을 감상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 짐작된다.

음악적 스펙트럼의 확장으로 인한 다양함을 포용한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HEAVY METAL로의 전환으로 한단계 발전하였다는 관점으로 해석하면 가장 이상적인 연출에 의한 포용력이 기대감의 충족이라는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반되어진 상반된 효과는 일관되게 몰아치는 폭풍의 기운이 다소 약화되었다는 것이다. 다양함을 포용하면 항상 가질 수 밖에 없는 동전의 양면처럼 뗄 수 없는 꼬리표이므로 크게 개의치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 시원치않은 다양함에 대한 불만이 있다면 다시 처음부터 앨범을 감상하면 그 답을 바로 보여 줄 것이다.
'This Means War'이 보여주는 짧은 플레이들의 연속이 이어지면서 가지는 리듬감을 자극시키면서 진행되는 곡전개 방식은 곡 중간중간에 도드라지게 들려지는 베이스라인에서 그 영향력을 극대화하였다. 서양음악과 동양음악이 비견되는 기본골격이 탄탄함을 바로 알게 해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Bottoms Up' 마치 METALLICA의 음악을 듣는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기타의 MUTE플레이나 JAMES HETFIELD의 창법과 싱크로율이 대단히 높게 느껴지는 것은 분명 본인만이 아닐 것이다. 'When We Stand Together' 갑작스러울 정도의 분위기 전환으로 인해 당혹감을 느낄 수도 있는 지나치게 밝은 분위기의 합창곡이다.'Midnight Queen'을 통해 POST-GRUNGE에 HEAVY METAL이 가지고 있는  구태의연함을 입혀내 빈티지를 지향하는 곡으로 탄생되었다. 'Gotta Get Me Some'의 무질서함의 반복을 단조롭게 반복하여 힘을 느끼게 하면서 끝이나면 'Lullaby'라는 단어가 주는 곡의 전형적인 분위기 답게 피아노솔로로 시작되는 발라드가 지나가는데 "LULLABY" 이라는 단어가 주는 뻔한 곡의 분위기는 그다지 많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전형을 그대로 이어받았다는 단정이 섯부르지 않을 것이다.

다분히 댄서블한 'Kiss It Goodbye'의 시작은 발라드넘버의 사이에서 흥겨움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데 역시 변화보다는 단조로움의 연속으로 이어지면서 기능적인 면에서 충실한 곡이라 할 수 있다. 'Trying Not to Love You'는 비관적인 관조적 자세가 느껴지는 애절한 기운이 와닿는 곡이다. 'Holding on to Heaven', 'Everything I Wanna Do'의 마이너 스케일들은 곡의 분위기를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중성적인 요소들이 지배적으로 가득한 나머지 불분명한 경계선 상에 높여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곡의 선호도를 가늠하는데에도 애매함이 발생되는 곡들이다. 마지막을 알려주는 'Don't Ever Let It End'는 희망을 담고 있는 제목답게 한참 경건하고 밝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앨범을 시작하는  'This Means War',  'Bottoms Up' 이 여지껏  보여준 가장 NICKELBACK다운 음악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반적인 앨범의 성향은 뒤로 갈수록  집중도는 떨어지고 있다. 예전의 앨범들과 비교한다면 밴드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악기편성보다 다양해진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인데 그에 반하여 활용도면에서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단조로움이 발생되었다. 단조롭게 활용된 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다양하게 구사하고 있는 CHAD KROEGER의 노래를 통해 문제해결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다.

HERE AND NOW(2011): nickelback




Nickelback - Here And Now
음반>Rock
아티스트 : Nickelback
출시 : 20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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