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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SITED/ambiguous

isola(1998)

vic 2011.07.08 17:56

스웨덴은 언제나 미국시장에서 무한의 가능성을 지닌 아티스트를 보유한 POP음악시장에서 뚜렷한 위치를 가지고 있는 음악시장에 있어 일정 부분 점유가 가능한 비영어권의 강자라는데 있어서는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만큼의 힘을 가지고 있다. 비영어권이면서도 영어권 문화의 음악과 비교적 호환이 잘 되고 있다는 점에서 KENT 역시 동일 선상에 있다.

KENT는 잘 알려진대로 SWEDEN 국내에서 펼쳐진 'CULT 91'이라는 CONTEST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고 후에 팀을 재정비하고 나서 정식으로 데뷔하게 되는 이른바 내수용 인기를 기반으로한 밴드로 시작했으나 그들의 음악적인 역량을 높이 사고 있었던 BMG SWEDEN은 아티스트를 배려하는 계약조건을 내세워 밴드에게 더 많은 결정권과 자유를 보장하였다. 그 결과 1995년 데뷔앨범 'KENT'를  발매하게 되고 단 한장의 앨범으로 일약 스웨덴 최고의 밴드로 인정받으며 이듬해 열린 음악시상식을 통해 영어권과 분리된 독창적인 음악을 구사하다는 평가를 얻어내기에 이른다. 1996년 이어서 바로 발매되어진 'VERKLIGEN' 까지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스웨덴 이외에 다른 국가에서도 앨범이 발매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런 부분적이고 국지적인 인지도를 본격적인 세계 무대로 확장하게 만든 앨범은 바로 1997년 발매된 'ISOLA'와1998년 발매된 영어버전으로 발매된 'ISOLA'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된 것이다. 오늘 이 포스팅에을 통해서는 영어버전의 앨범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한다. 음악적인 구성은 영국의 ROCK음악과의 연계성을 보여주고 있으면서 POP음악과의 연결점까지 보여주는 호환과 개방성을 보여주고 있다. SWEDEN을 필두로 스칸디나이비아반도 출신의 아티스트들의 음악에서 발견할 수 있는 영어권 음악에의 용이한 근도롤 보여주는 부분으로 늘 가능성있다는 잠재된 능력을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ISOLA'의 영어앨범은 그다지 영어가사를 듣는듯한 느낌을 주지는 않는다. 원래 곡의 가사가 언어적인 특징이 있기 때문에 언어가 바뀐 노래를 들으면 원래 가지고 있던 음악의 맛을 살려내는데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오히려 스웨덴어의 느낌을 갖게하는 영어라는 점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입장으로 비영어권에서 받아들이기에는 좀 더 음악적인 부분이 강조되어진 부분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유럽을 겨냥한 영어앨범의 인기는 국제적인 밴드로 유럽 내에서 그 기반을 마련하게 되고 "If You Were Here"의 싱글이 우연치 않은 기회로 라디오를 통해 미국 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내기 시작하면서 미국에 까지 'ISOLA'는 발매되기에 이른다. 그리고, THE CARDIGANS와 함께 미국으로 건나가 라디오와 대형 음반샵을 통해 홍보에 직접 참여해 점점 인지도를 높이게 된다. 그렇게 기반을 다져놓은 뒤 발매한 'HAGNESTA HILL' 역시 스웨덴어와 영어를 분리해 두가지로 발매하기에 이르지만 미국에서는 발매되지 못하고 모든 일정이 취소되어 아쉬움을 남기게 되지만 유럽에서는 끈임없는 환호와 지지를 얻어내면서 밴드는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게 된다.

데뷔 이후부터 숨가빴던 이들의 행로는 2000년을 기점으로 조금 느슨해지게 된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데뷔하자마자 최우수 록밴드라는 호칭을 얻어내며 쉴새 없이 발매한 앨범과 활동일정에는 잠시 동안의 기다림도 없이 거칠 것 없이 진행되었다. 이렇게 발매된 4장의 앨범과 2장의 영어앨범만으로도 이들의 음악은 음악팬들에게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기에 충분했다. 2002년 발매된 'VAPEN & AMMUNITION'부터는 밴드가 유지해온 음악과 새로운 시도를 통한 또다른 성격의 음악이 재탄생되는 계기가 되기 시작하면서 현재까지 조금씩 변모하는 밴드의 음악에 근간을 이루게 되는 틀을 만들게 되었다.  

영어앨범 'ISOLA'는 한마디로 북구의 서정성이 영국의 BRIT-POP과 결합되면서 ROCK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서 POP음악과의 타협을 이루어내면서 SMASHING PUMPKINS의 차가우면서도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보이스컬러를 섞어놓은 듯한 기운을 느끼게 하는 음악이면서도 독창적인 음악진행 패턴을 잘 유지하고 있어 반드시 ROCK음악의 기반으로만 해석하고 또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는 밴드가 아니라는 점에서 특유의 존재감을 잘 들어내고 있다. 우울한듯 우수에 찬 음악이면서도 따뜻함이 느껴지기도 하는 멜로디라인 위에 나른한듯 펼쳐지는 읊조림까지 미국 음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기름기 쫘악 빠진 음악을 너무나도 잘 보여주고 있다.

ISOLA(1998): kent


Kent - Isola
음반>Rock
아티스트 : Kent
출시 : 200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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