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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 발매 시점보다 빨리 발매된 두번째앨범이다.
처음 발표했던 앨범에 비하면 확연하게 프로젝트라 간주하기에는 완성도가 치밀하고 음악의 방향이 자리잡은 앨범이라 말할 수 있다.  좀 우습긴 하지만 첫번째 앨범이 발매되었을 당시에는 너무나 조용하게 지나간 것에 비하면 두번째 앨범은 당시 지구레코드의 해외라이센스 앨범사업 종결로 인해 전량 수입앨범으로만 공수되었슴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실제로 이 두번째앨범의 인기는 DREAM THEATER공연 당시에도 메들리형식을 통해 연주되기도 하는데 그 인기의 중심에는 다름아닌 "Acid Rain"이 존재하고 있다. 많은 DREAM THEATER의 팬들은 실제로 "Acid Rain"을 통해 LIQUID TENSION EXPERIMENT를 가장 먼저 기억하고 있다는 점에서 본다면 확실하게 두번째앨범은 DREAM THEATER의 영향력을 반영한 그다지 큰 테두리 안에서 벗어나지 않은 음악에 대해 선호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4명의 멤버 중 세명이 한 팀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 이제는 많은 영향력을 좌우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한 결과물을 보여주게 된 것이다. 

전작에서는 앨범의 트랙과 트랙을 연결하는 고리가 일정한 룰을 가지고 곡에 대한 집중도의 완급이 있는 것에 반해 두번째앨범에서는 일관된 음악진행과 그런 곡의 연결들이 쉴 틈 없이 이어지고 있는데 8곡으로 구성한 앨범이지만 74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으로 본다면 각각의 곡 길이가 얼마나 되는지는 단순하게 평균값으로만 따져도 쉽게 알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긴 편이다.  동시에  한 곡 안에서 곡과 곡사이를 나누고 있는 완급조절이 하나의 곡 안에 존재하고 있어 변화무쌍하고 탄력적인 편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비교적 반복적인 멜로디와 박자와 변주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특정 멜로디나 리듬이 강조되는 곡으로 나누는데 어려움이 있는 복잡하고 다양한 연주패턴과 여러 스타일이 공존하는 음악을 이루어 냈다는 점으로 파악되는 이 프로젝트는 특화된 음악에의 공동집합체의 다양함을 추구했던 데뷔앨범에서 공동집합체가 하나의 유기체로 진화했다는 점에서 프로젝트 밴드에서도 오리지널 밴드의 구성과 화학반응이 그대로 반영되고 이동할 수도 있다는 것을 바로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LIQUID TENSION EXPERIMENT가 밴드로 구성된 배경을 반영하지 않고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본다면 충분히 이는 대단한 에너지로 융합된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을 관통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DREAM THEATER의 좀 더 실험적이고 다양한 악기에 의한 소리전달의 복잡하고 다양한 방식들을 보여주는데 그 기반을 다지게 되었던 실험작으로 특히 JORDAN RUDESS의 키보드 진행패턴과 사운드메이킹은 이 후에 발매되는 DREAM THEATER의 앨범들에서 확연하게 잘 표현되고 있다. JAZZ APPROACH와 단음들의 진행으로 구성한 짧은 곡들이 없다는 점이 전작에 비해 멜로디化되었다는 점에서 비슷하면서도 따로 이야기할 만한 꺼리로 양분되어 공생할 수 있는 앨범이 되었다는 점은 신선하게 받아들여질만하다. 

LIQUID TENSION EXPERIMENT 2 (1999): liquid tension experi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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