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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포스팅이자 참 쓸데없는 발상에서 시작된 엉뚱한 포스팅이 이번 포스팅의 컨셉이다.
다름아닌 2011년 7월 1일부터 새로운 통신망인 4G LTE 서비스가 시작된다는 거침없는 SKT, LG UPLUS의 광고가 요즘 KT의 WI-FI에 맞서는 전략적 광고로 엄청난 마켓팅비용을 쏟아내고 있는데 LTE가 뭐지하는 생각에 원뜻인 'LONG TERM EVOLUTION'과는 별도로 "내가 아는 LTE는 LIQUID TENSION EXPERIMENT인데?" 라는 말장난에서 시작되었고 곧 근래들어 감상하지 않았던 LTE가 그리워 포스팅을 결심하게 되었다는 배경을 설명하고 싶다.
참 난데없는 생각을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이 액션피겨같은 삶에 그냥 웃음만 나올뿐이지만 그들의 음악은 웃음으로 넘기기에 심오함이 진하게 베어있기 때문에 사실 진지한 마음을 가지고 포스팅을 해야한다.

ROCKIT이라는 음악잡지에 가장 짧은 기사이지만 절대 음반사에서 보내주는 자료만으로 글을 쓸 수 없는 기자들에세는 가장 골아픈 꼭지인 DISC ANALYZE라는 페이지뷰 대비 가장 많은 양의 음반을 들어보아야 하는 이 신보소개 코너에 글을 기고할 무렵 발매된 첫 앨범으로 당시 지구레코드에서 발매된 앨범으로 별다른 소개없이 떡하니 발매되어진 앨범치고는 기대이상의 충족감을 주어서 주저없이 소개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두번째 키보디스트인 DEREK SHRINIAN이 DREAM THEATER를 통해 정규 스튜디오앨범에 참여해 발표한 'FALLING INTO INFINITY'로 논란이 거세게 진행될 무렵 전작들과의 이질감으로 다소 실망감에 젖어있던 팬들에게 DREAM THEATER의 프로젝트밴드라는 소개로 인해 그 기대감은 실로 엄청나게 커지고 있을 무렵 바로 발매된 앨범으로 기존멤버인 MIKE POTNOY, JOHN PETRUCCI와 KING CRIMSON의 TONY LEVIN(B), KEVIN MOORE 탈퇴이후 DREAM THEATER의 멤버가 되기 위해 DEMO TAPE을 보내기도 했다는 실력파 뮤지션 JORDAN RUDESS(Key)가 참여한 프로젝트로 소개되면서 어떤 음악을 선보이게 될지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FALLING INTO INFINITY'의 실망에서 벗어난 팬들에게는 MIKE POTNOY, JOHN PETRUCCI의 거침없는 밴드 외에서의 화려한 플레이에 감동하기에 충분한 에너지와 음악적 역량을 고스란히 담아내었고 이후 DEREK SHRINIAN의 밴드탈퇴 이후 JORDAN RUDESS가 밴드의 멤버로 영입되는데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는 프로젝트로도 활용된다.
 
이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하면서 이들이 강조한 것이 한가지 있는데 그것은 앨범의 뒷면에도 쓰여져 있다. 
앨범에서 마지막곡이며 5개의 트랙에 걸쳐 장장 28분이 넘는 수록곡인 "Three Minute Warning"에 대한 경고로 곡을 끝까지 감상하지 않으려면 중간에 끄지 말고 8번트랙까지만 감상하라고 경고 혹은 자신들의 음악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하였다. 
이렇게까지 이들은 자신들의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감 혹은 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는 음악과는 별개로 확실한 팬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까지 보여줄 정도로 애착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 애착은 곡을 들어보면 바로 알 수 있는데 장르에 대한 편견이나 DREAM THEATER라는 큰 전제를 가지고 이해하기엔 역량을 모두 파악할 수 없는 앨범이기 때문에 독립적인 프로젝트 밴드로써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 바른 감상법이 될 것이다. 

앨범에 대한 양분화로써 그 의미를 구분해 화려한 솔로와 테크닉을 위주로 감상하려면 "Paradigm Shift ", "Kindred Spirits", "Universal Mind", 아름다운 멜로디와 감성을 자극하려면 "Freedom Of Speech", "State Of Grace"를 감상하는 것이 DREAM THEATER를 염두에 두었을 때 가장 적절한 모범답안이 될 것이다. 반면 곡의 구성에 있어서 시작과 끝이 불분명하지만 좀 색다른 음악을 감상하고 싶다면 "Osmosis", "The Stretch", "Chris And Kevin`s Excellent Adventure"가 확연하게 구분이 되어지는데 이 세곡의 특징은 곡과 곡 사이를 연결해주는 브릿지 역할을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전달될 정도로 비교적 곡 길이가 매우 짧은 것도 특징이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대로 "Three Minute Warning"는 각자의 판단으로 감상여부를 결정하면 될 것이다. 

비교적 다양하고 멜로디위주의 음악만을 고집한 앨범은 아니지만 각 트랙을 완성하고 있는 곡들에는 꼭 표현 해내고 싶은 확고한 의지가 느껴지는 다양함이 공존하는 곡들이 구성되어져 앨범은 다양함을 자랑하고 있다. TONY LEVIN에 대한 배려와 존경이 느껴질기도 하는 앨범으로 기억된다. 

LIQUID TENSION EXPERIMENT(1998): liquid tension experi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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