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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AZZ/new currents

suspicious activity? - THE BAD PLUS [2005]



ARTIST: THE BAD PLUS
BASS: REID ANDERSON/ PIANIO: ETHAN IVERSON/DRUMS: DAVID KING

RELEASE: 2005. 9. / RECORDING: 2005. 5.
LABEL: SONY BMG

01. Prehensile Dream
02. Anthem For The Earnest
03. Let Our Garden Grow
04. The Empire Strikes Backwards
05. Knows The Difference
06. Lost Of Love
07. Rhinoceros Is My Profession
08. O.G. (Original Gentlemen)
09. (Theme From) Chariots Of Fire
10. Forces

ALTERNATIVE의 시대가 지나가고 지속적으로 자신의 음악을 고수하고 있는 비주류의 JAZZ음악을 하는 이러한 아티스트들이 NEW YORK의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흑인음악과 ELECTRONICA와의 조우를 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전에 없던 조합의 결과물을 찾는 동안에도 JAZZ음악계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었다. 그 공존의 중심에서 미래를 예견한 새로운 음앋르이 쏟아져 나왔지만 그다지 만족스러운 결과물은 드러나지 않고 있었다.

JAZZ로써의 존재감과 시대적인 조류의 만남이 흑인 음악이 아닌 전혀 새로우 음악과의 결합 혹은 독립적인 음악에의 완성을 기다리던 젊은 JAZZ팬들에게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의 음악들은 NEW YORK 언더그라운드 클럽씬의 음악과는 차이를 보여 주었다.  BOP이 중심이되는 전통의 명맥을 유지하면서 뮤지션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음악적인 견해를 활용한 아티스트로써의 창조적인 결과물을 기대하기 마련인데 E.S.T와 그 조직적인 근간에 있어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ROCK음악의 활용을 통한 JAZZ의 현대화와 아티스트 특유의 존재감은 THE BAD PLUS가 가지고 있는 훨씬 독특한 결과물을 이루어내는데 당연하게 받아 들여질 수도 있다.

특히 베이스의 진행과 피아노의 진행이 혼재되어 뒤엉키는 격정이 극으로 치닫는 효과를 종종 보여주는 이들의 음악은 멜로디와 리듬의 파괴를 유도해내면서 그 안에 존재하고 있는 본연의 규칙은 헤치니 않고 있어 불협을 느끼다가도 해결을 잘 해나가고 있기 때문에 정형과 비정형을 모두 간직하고 있는 독특한 음색 자체를 표현해내고 있어 그 사이에서 느끼는 묘한 공간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