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VISION
남자모델들의 암투를 그린 무개념 영화라고 말하기엔 등장인물들이 너무나도 화려한 코미디영화라는 점에서 이 영화는 회자되어도 충분히 그 가치를 인정받을만 하다. 거기에 BEN STILLER와 OWEN WILSON의 조합은 이 영화를 통해 이전보다는 훨씬 견고한 콤비연기를 보여주었고 후에 80년대 미드의 전설이라 할 수 있는 STARSKY & HUTCH의 영화 리메이크작을 통해 둘이 가지는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보는 것으로 이 두 배우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전혀 모델같지 않은 외모와 키를 가진 두 배우를 섭외해 주인공으로 등장시켰다는 점과 LENNY KRAVITZ, DAVID BOWIE, RARIS HILTON 등이 출연하기도 하면서 다양한 볼꺼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과 과장된 남자 모델들의 여성취향적인 성향과 여성스러운 성격들을 표현해낸 것은 모델이라는 직업이 남성답지 못하고 우스꽝스럽다는 설정을 하고 있어 실제 모델을 직업으로 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다소 불쾌할 수 도 있겠지만 단순히 웃음을 주기 위한 장치라면 그 어떤 장면도 놓치기에 아까운 장면들이 너무나도 많다.

80년대 POP넘버들을 사용해 쉬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점도 영화를 쉽게 풀어가는 과정으로 보여주고 있다. 영화 2001 SPACE ODDEYSSEY를 패러디한 장면에서는 본래 영화가 가진 심오함마저 웃음으로 승화할 수 있는 오마주로 선보이고 있으며 영화의 내용상 절대 빠질 수 없는 FRANKIE GOES TO HOLLYWOOD의 "Relax"의 재발견도 빼놓을 수 없는 백미라 할 수 있다. 이후 코미디영화의 대가로 성장하게 되는 WILL FERREL은 이 영화를 통해 가장 큰 수혜를 받게된 인물이기도 하다.

SYNOPSIS
자기 미모에 취해 있던 엽기 모델. 완전히 바보 되다!!
세계 패션 산업이 날로 번창하던 어느 날, 말레이시아 수상이 미성년자의 노동 착취를 뿌리 뽑겠다고 천명하자 패션계는 발칵 뒤집어진다. 자사 물건을 대부분 임금이 산 외국에서 제작해 온 디자이너와 패션계의 거물들은 이제껏 그래왔듯이 방해인물을 제거하기로 합의한다. 필요한 것은 이들의 도구가 되어줄 멍청이뿐.

몇 년 간 패션계를 평정하며 정상의 톱모델로 군림한 3년 연속 올해의 남성 모델 부문에 선정된 최고 인기 모델인 데릭 쥬랜더. 자기 말로는 너무너무 잘생긴 게 유일한 흠이라는 쥬랜더는 오직 성공을 즐길 뿐이다. 최고의 모델을 선정해 시상하는 VH1 패션 어워드에서 올해도 남자 모델상을 확신했던 쥬랜더. 그러나 킥보드와 요요. 자유분방한 이미지로 대표되는 신인모델 헨젤은 예상을 뒤엎고 최고의 남자 모델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장에서 자기 이름을 부른 줄 알고 무대에 올라갔던 쥬랜더는 그야말로 멍청이에 파렴치한으로 몰린다. 게다가 그를 위로하던 모델 친구들이 주유소에서 기름으로 장난을 치다가 모두 불에 타 죽는 사건까지 발생한다. 졸지에 모든 것을 잃고 인생의 허무를 느끼던 쥬랜더는 고향에 돌아가 뭔가 더 의미있는 일을 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제 큰일 난 것을 쥬랜더를 이용해 말레이시아 수상을 죽이려던 패션계의 거물 디자이너 무카투. 쥬랜더는 고향에 가서도 가족과 이웃들에게 멸시를 당하고 좌절하던 중 무가투의 쇼 출연 제의를 받고 단숨에 상경한다. 무가투는 화려한 부활을 위해 준비가 필요하다며 요상한 아지트에 쥬랜더를 집어넣고 세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무가투의 쇼가 열리는 날 초청인사로 앉아있는 말레이시아 수상을 죽이도록 훈련받는 쥬랜더.

무가투를 추적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타임 매거진의 여기자는 쥬랜더를 안전한 은신처를 찾다가 라이벌인 헨젤의 거처로 데려간다. 모든 사정을 알고 화해한 쥬랜더와 헨젤은 힘을 합쳐 무가투의 음모에 대항하기로 한다. 그러나 워낙 머리에 든 게 없는 남자 모델의 한계는 어쩔 수 없는 법. 컴퓨터에 든 비밀화일을 가져오는 임무를 맡아 침투하지만 정작 컴퓨터를 켜는 법도 모르는 쥬랜더와 헨젤. 어쨌든 쥬랜더는 예정대로 쇼에 출연하고, 이미 쇄뇌 받은 대로 '릴랙스'라는 노래가 흘러나오자 갑자기 무서운 살인자로 돌변하여 말레이시아 수상을 향해 돌진하고 만다.

DEREK ZOOLANDER
3년 연속 올해의 남성 모델 부문에 선정된 최고 인기 모델로 자신감을 넘어 자만으로 인해 시상식장에서 라이벌인 한셀의 수상임에도 자신이 당연히 받은줄 알고 착각하며 수상소감까지 말하다가 망신을 당하며 시상자인 LENNY KRAVITZ에 의해 수상자가 자신이 아님을 깨닫고 절망감에 빠져 낙향하는 신세에 이르지만 자신에게 맞는 일은 모델임을 깨닫고 MUGATU의 꼬임에 빠져 세뇌까지 당하는 초절정 무개념 개릭터로 나오지만 자선사업가로 변신해 대중들에게 존경을 받는 인물로 거듭난다. 
비장의 무기 MAGNUM을 연마하기 위해 애쓴다.  

그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필살기!!

HANSEL
DEREK ZOOLANDER를 보며 모델의 꿈을 키워왔지만 경쟁자라는 구도때문에 늘 서로 앙숙처럼 지낸다.
DEREK ZOOLANDER와는 달리 창고에 세계 각지에서 몰려온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 정도로 야성적이고 자유분방하지만 결국 DEREK ZOOLANDER와 동일하게 문명세계의 혜택은 전혀 받지 못한 무개념 캐릭터로 컴퓨터 하드디스크 대신 모니터를 통째로 들고 나오는 용감무식한 행동까지 하게되며 마지막 DJ와의 일전은 영화의 재미를 더하는 장면으로 코믹과 액션을 동시에 선보인다.

MATILDA JEFFRIES
TIME MAGAZINE에서 일하며 저널리스트의 꿈을 키우지만 자기가 원치않는 취재를 하러 왔다가 결국 DEREK ZOOLANDER와 사랑에 빠져 미래를 함께하는 사이가 되고 MUGATU의 음모를 알게 되면서 DEREK ZOOLANDER를 구출하고 HANSEL과의 관계를 변화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을 제공하며 천국을 맛보게된 짜릿한 경험도 하기에 이른다.

JACOBIM MUGATU
말레이시아의 미성년 아동 노동력의 착취를 위해 이에 반대하는 말레이시아 수상을 처치하려는 음모를 계획하고 땅에 떨어진 인기를 다시 재기의 무대로 발돋음하게 하기 위해 DEREK ZOOLANDER를 이용해 자신의 패션쇼에서 계획을 실행하기에 이른다. 한때 뮤지션으로 활동했던 경력을 빌려 자신의 유일한 히트곡 "Relax"로 DEREK ZOOLANDER를 세뇌해 살인계획은 성공직전에 이르지만 결국 실패하고 되려 DEREK ZOOLANDER의 필살기 MAGNUM에 매료되기까지 한다.

KATINKA INGABOGOVINANANA

MUGATU의 계획을 실행시키려는 행동대장으로 등장해 온갖 나쁜 짓을 일삼는 캐릭터로 말보다는 표정과 행동으로 잔인함을 보여주고 냉정함을 끝까지 유지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으로 출연한 카메오로 DAVID BOWIE는 모델들끼리 무대밖에서 비공개로 실력을 겨루는 장면에서 심파을 자처하고 등장하며 영원한 파티걸 PARIS HILTON은 여기서도 파티걸로 등장한다. 

SOUND

TRACKS
01. Start The Commotion - Wiseguys 
02. Relax - Frankie Goes To Hollywood 
03. Call Me - Nikka Costa
04. Love To Love You Baby - No Doubt
05. I Started A Joke - Wallflowers 
06.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 Rufus Wainwright
07. Wake Me Up Before You Go-Go - Wham 
08. Rockit - Herbie Hancock 
09. Beat It (Moby Re-mix) - Michael Jackson
10. Madskills Mic-Checka - BT
11. Faces - Orgy 
12. Ruffneck - Freestylers 
13. Now Is The Time - Crystal Method 
14. Relax - Powerman 5000

한 장의 앨범에서 만나기 힘든 전혀 다른 성향의 음악들이 공존하고 있는 앨범이지만 장면장면을 기억하게 하는데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음악들로 구성되어있다.

'SOUND & VIS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TRANSFORMERS: DARK OF THE MOON(2011): sound & vision  (0) 2011.07.01
DEAD PRESIDENTS(1995): sound  (0) 2011.06.18
ZOOLANDER(2001): soun& vision  (0) 2011.06.08
황해(2010): vision  (0) 2010.12.23
부당거래(2010): vision  (0) 2010.11.03
아저씨(2010): vision& sound  (0) 2010.08.30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