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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AZZ/new currents

jing chi - VINNIE COLAIUTA/ ROBBEN FORD/ JIMMY HASLIP [2002]




ARTIST: VINNIE COLAIUTA/ ROBBEN FORD/ JIMMY HASLIP
GUITAR: ROBBEN FORD/ BASS, KEYBOARDS: JIMMY HASLIP/ DRUMS: JIMMY HASLIP

RELEASE: 2002. 2. 12 
LABEL: TONE CENTER

01. The Hong Kong Incident
02. Stan Key
03. Tengoku
04. Crazy House
05. Going Nowhere
06. Go Figure
07. Man In The Ring
08. In My Dream
09. Train Song
10. Aurora
이 조합의 음악은 도대체 어떤게 나올까하는 궁금증이 충분히 유발되고 남을 만한 이 세분의 음악은 아직까지도 솔직히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그 의도는 좀처럼 파악되지 않는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어떠한 장르안에서도 그 분석은 그다지 녹녹하지 않다는 추측만이 난무한 상황에서의 음악이라는 것이 우선적으로 표현하고 싶을 뿐이다. 말그대로의 FUSION이라는 말로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는 그럼 음악이라는 조심스럽지만 분석법에 기반을 두고 단정지어야 한다면 그냥 "?"로 대신할만한 음악이라는 것이 솔직한 대답이다.

사운드와 톤에 의한 구태의연한 분석으로 접근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해석도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대략난감이 공감되는 음악들로 구성되어진 앨범이다.

하지만 이러한 탈장르화를 통한 전체적인 음악의 융합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이 앨범은 높은 점수를 받기에는 수긍갈만한 점도 속속 잡힌다. 자신들이 해오던 악기음색 그대로를 표현하고 있으면서 하드웨어 테크닉은 현대적인 방식까지 취하고 있는 이 앨범은 조급한 마음과 분석을 통해 음악을 들으려 한다면 표현하고 싶었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