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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THEATER의 멤버들은 자신의 프로젝트앨범과 솔로앨범들을 각각의 멤버들이 분주하게 발매하고 또 활동하기로 유명하다. 밴드때와는 다르게 큰 무대를 통해서 선보이는 개념이 아닌 철저하게 밴드의 활동이 없을 때 자신의 시간을 활용하면서 클럽이나 작은 무대에서 밴드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자신의 음악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과외활동이 왕성한 멤버들로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그렇게 발매되는 대부분의 앨범은 전문레이블을 통해 발매되고 몇개국을 제외하고는 거의 발매하지 않는 회소성으로 그 가치는 이 열악한 ROCK음악시장인 대한민국에서는 더욱 구입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 중에서도 자신이 직접 유통을 하는 경우에는 그 앨범은 본국 외에 다른 시장에서는 비싼 가격으로 수입을 하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에 구매하게 된 JORDAN RUDESS의 앨범은 그의 솔로앨범 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이력을 지니게 되는 앨범이이서 일본에서 조차도 마음 먹었들때 구하기 힘든 앨범으로 재고보유량을 미국에서 주문자가 있을 경우에만 소량씩 수입하는 앨범인데다가 정규앨범의 성격이 아니어서 더욱 그 희귀성이 눈에 두드러지는 앨범이라고 할 수도 있다. 

쉽게 얘기하자면 DREAM THEATER의 음악을 피아노솔로로 녹음한 앨범으로 벌써 앨범 성격에서 느껴지듯 판매량이 그다지 시원치않을 것이란 것을 한번에 직감할 수 있다. 그동안 발매했던 JARDAN RUDESS의 앨범들의 거의 MAGNA CARTA에서 발매를 해온 것으로 미루어볼때 이번 앨범 역시 그 선상의 연장으로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 것과는 먼거리에 있는 것이 완벽한 100% 어쿠스틱 피아노솔로연주에 클래식소품성격을 지닌 멜로디위주의 연주로 MAGNA CARTA에서 발매하기엔 거리가 있어보인다. 그 결과 JOHN PETRUCCI가 발매한 자신의 솔로앨범과 동일한 방식으로 스스로 제작한 자주앨범으로 완벽하게 인디앨범의 성격으로 스스로 녹음, 발매하기에 이른다. 유통회사를 거치지 않은 순수 자기해석으로 꾸민 이번 DREAM THEATER의 곡들이 12곡의 수록된 앨범가운데 9곡이 차지하고 있으며 자신의 창작물 3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이 세 곡은 다분히 클래시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으로 클래식 피아노연주자들이 연주하는 피아노솔로연주를 듣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그 플레이 역시 POP음악을 하는 키보디스트의 플레이어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엄청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볼때 DREAM THEATER를 거쳐간 두 명의 키보디스트와는 사뭇 다른 감각을 보여주고 있음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데 그의 탁월한 테크닉과 키보드라는 악기 고유의 알고리즘을 간파한 사운드메이킹이 탄탄한 멜로디로 살아나고 있슴과 곡의 전환점에서 악보상에서만 설명할 수 있는 단순 평면적인 모습이 아닌 사운드의 왜곡과 그 효과를 곡의 분위기와 완급조절에서 얼마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가를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앨범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그동안 보여주었던 키보드 안에서의 다양한 사운드메이킹보다는 그가 가지고 있는 곡에 대한 해석능력과 그 해석에 따른 결과물들이 원곡과 어떠한 차이를 느끼게 해주느냐가 감상의 주요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데 아주 직관적으로 단언한다면 어설픈 뉴에이지 앨범보다는 100% 우위에 있고 지나치게 따뜻한 멜로디에 호소하는 음악을 좋아한다고 해도 만족도는 그에 못지않은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우수한 앨범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어떤 뉴에이지 앨범에서도 피아노 솔로에 의존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고 큰 모험이라는 것을 먼저 밝히고 싶다는 것이다. 피아노솔로앨범으로 이 정도의 퀄리티를 담아냈다는 것은 밴드멤버로써의 존재감에 의존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어 탄탄한 기본기와 그동안 수도 없이 연주해 왔던 밴드의 곡이 이미 뇌리 속에 잠식되어있었고 그런 부분에서 자신이 그리고 있던 클래시컬버전이 이번 앨범에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특이하고 특별하게 새로운 멜로디를 어설프게 덧붙이지 않으면서 주요 멜로디라인은 원곡에 충실하게 따르고 있어 실험적인 면보다는 팬들에게 이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게 편곡에 힘을 보탰다. 곡의 도입부부터 피아노연주가 없는 곡들은 자신이 생각한 멜로디나 패턴을 붙여서 새롭게 탄생하게 했지만 무난하게 감상할 수 있는 요소로써 잘 풀어냈다.

NOTES ON DREAM(2009): jordan rud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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