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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 HISTORY

2010. 12. 2: HMV 40% SALE

구입: HMV
방식: 온라인 - EMS
구입동기:

11월 24일 ~ 25일 정확히는 36시간동안 수입앨범에 대한 40%SALE이 실시되었다.
다음날엔 클래식 수입앨범이 동일한 시간과 방법으로 40%SALE도 실시되었다.
일단 내가 선정한 앨범들은 그동안 CD로 소장하지 못한 앨범, 리마스터반이 아닌 예전 초기 발매 그대로의 앨범 이 두가지의 기준으로 일단 하나하나씩 WISH LIST에 담아두고 선정한 앨범들이 18장, 아는 동생녀석이 4장을 총 22장의 앨범을 구매했다.
그런데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으니 바로 관세였다.
일본에서 EMS로 받았던 모든 물건은 달러환산 $150이 넘었으나 단 한번도 관세적용을 받은 적이 없는지라 그 부분을 생가하지 못한 것이 이번 구매의 할인적용의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관세와 배송비 모두 합쳐도 국내에 들어온 수입앨범을 구매하는 것보다는 싸게 샀다는 생각으로 그냥 만족하고 있으나 역시 배송비를 감안해둔 박스가 아닌 봉투로 포장한 일반적인 쥬얼케이스 앨범 최대 8장 정도가 가장 적정한 배송비와 관세에서 안전하다는 결과를 얻었고 그동안 관세 안낸거 한번에 낸다는 생각으로 넘겼다.

우선 모두 리마스터에 재발매반으로 보너스트랙이 포함된 앨범이 거의 다고 몇 장의 앨범만 오리지널반 그대로 리마스터만 된 앨범들이다. 평균 924 ~ 1,044엔으로 국내 환전으로 해도 그다지 비싼 가격의 앨범들은 절대 아니다.
QUEENSRYCHE의 20주년 기념 'EMPIRE'는 1,554엔으로 국내에서 판매하는 앨범의 가격으로 보면 당연히 낮은 가격으로 구매를 했다. 40%라는 특별한 이벤트였슴에도 불구하고 관세를 생각지 못한 내 판단으로 안타깝지만 간만에 중고가 아닌 새 앨범을 구입하는 즐거운은 만끽했다.

HMV가 일본에서 철수한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현재 온라인에서는 이전에 없던 과감한 세일이 각각 진행 중이다. 이번주말즈음에 800엔으로 판매하는 훌륭한 앨범들을 한번더 구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