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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 HISTORY

2010. 09. 23 HMV: GRAVY TRAIN + TUDOR LODGE + NIRVANA + RENAISSANCE


구입: HMV
방식: 온라인- EMS
구입동기:

9월초 HMV에 들어가보니 올 연말 발매스케쥴까지 업데이트가 어지간히 이루어져 있었다. 그리고, 오랫동안 구입을 미뤄왔던 앨범들도 눈에 띄고 있어 좋은 가격으로 올라온것을 보고 미리 WISH LIST를 채워놓았다. 결제일과 결제기간을 고려해 9월 6일에 미리 9월 22일에 재발매일정에 있는 앨범들과 함께 구매를 했는데 독일의 재발매 전문레이블 REPERTOIRER가 영국의 SANCTUARY로 흡수되면서 UK반이 발매된 것이다. 예전에 나온 앨범보다 정교하고 디테일한 자켓과 이미지 LP 미니어쳐 폴더형 자켓까지 일본반보다 더 훌륭하게 발매를 한 것이다. 특히 GRAVY TRAIN은 일본한정판보다 수록곡도 더 추가되었음에 일본반보다 훨씬 가격이 싼것이 특징인데 3000 COPIES라는 한정판에 음질도 새롭게 리마스터링이 되어 ROGER DEAN을 좋아하는 나에게 있어서는 완전 만족아이템이다. 시완에서 복각하던 TUDOR LODGE는 이미 더이상 국내반을 발매할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함께 구매를 했다. NIRVANA는 'ALL OF US'를 통해 좋게 생각하고 있던 차에 발견한 아이템으로 단 두곡만 수록되어진 대곡으로만 구성한 앨범이며 앨범타이틀을 잘 따르는 여인의 저 심오한 표정으로도 압권이다. 음악 역시 매우 특이해 당분간 FAVORITES가 되지 않을까한다.

RENAISSANCE가 10월 공연을 온다. 시완의 공연기획으로 성사되었는데 NEW TROLLS, OSIBISA에 이은 가장 효과적인 공연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릴때 들었던 그 기억으로 명반 CARNEGIE HALL은 바로 KEEP, 많은 앨범을 전부 다시 들어보기에 무리가 따르는걸 인정하고 베스트앨범을 한장 더 추가했다. 예전에 발매되었던 패키지처럼 큰 DIGI-PAK은 아니지만 당시 발매했던 조악한 형태보다는 차라리 쥬얼케이스가 더 심플하다.

일본에서 음반을 주문하면 국내음반몰에서 산 것과 동일한 시간이 걸려 도착하는데 이번에도 23일발송해서 25일에 도착했으니 정말 일본음반가격이 비싸긴 해도 서비스는 최고인듯 하다. 추가할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