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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 LOUD

LIVE IN L.A(1993): THE RIPPINGTONS 국내에서는 비교적 인지도가 그다지 높지 않지만 FUSION과 연주자들의 모임이라는 점에서 보면 멤버들의 일면에 있어서는 한치의 오해나 논란의 소지가 전혀 없는 실력을 지니고 있는 UNIT이라는 것은 두번 말하면 입아플만한 팀이다. 장난기 가득한 고양이가 주인공인 일관된 주제로 앨범 자켓 작업을 하는 만큼 그들의 음악 역시 세월이 지나도 한결같이 신나고 재미있다. 이는 동질성을 부여하게 되며 자주 비교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 YELLOW JACKET, SPYRO GYRA등과 마찬가지로 JAZZ를 기반으로 한 FUNK의 도입에 의한 ROCK이 가미가 되고 WORLD MUSIC의 요소까지 결합되면서 음악적 에너지는 더욱 배가되어진다. 밴드의 리더인 RUSS FREEMAN의 영향력이 강하게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 더보기
QUARTET LIVE(2009): GARY BURTON/ PAT METHENY/ STEVE SWALLOW/ ANTONIO SANCHEZ 올해 서울재즈페스티벌은 아주 간결하게 딱 두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데 이번 페스티벌은 그동안 많은 협찬사들의 공동프로모션은 많은 부분 줄어들었고 대신 정말 돈 될만한 공연 두개를 3일로 예정하고 있다. 그 중 이틀동안 예정되어 있는 공연이 박칼린의 카리스마를 충분히 넘어설 대가들의 공연으로 계획되어 있는데 이름하여 PAT METHENY& FRIENDS로 명명되었다. 그 4명의 앨범이 2009년에 소리소문없이 발매되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이 네임밸류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국내에 라이센스가 충분히 이루어져야 마땅할만한 앨범이 수입으로만 배포되어 그다지 잘 알려지지 못한 한계를 드러내고 조용히 묻혀있었다. 하지만 PAT METHENY의 전앨범 콜렉션을 평생의 목표로 일삼고 있는 내게는 당연히 필수소장앨범으로 .. 더보기
LIVE IN JAPAN(1990): NIGHT RANGER 1982년 데뷔앨범을 발매한 밴드임에도 불구하고 당시 인기를 누리던 다른 ROCK밴드와는 달리 그다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한 NIGHT RANGER는 1990년대를 맞이하면서 변혁기의 록씬에서도 별다른 활약없이 사그라지는 기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개인 활동을 펼치면서 자연스럽게 잊혀지게 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그 전성기의 끝을 장식한 앨범이 바로 일본에서 가진 라이브앨범되겠다. 1988년 완연한 쇠퇴기를 맞이하게된 'MAN IN MOTION' 발매후 가진 일본에서의 투어를 담아낸 앨범이다. JEFF WATSON, BRAD GILLIS라는 걸출한 기타리스트를 앞세워 안정적이고 화려한 멜로디라인을 만들어낸 음악답게 멋진 기타 하모니와 테크닉에서도 멋진 연주를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베이스와 보.. 더보기